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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잘못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결혼 적령기친구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하는 질문이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누구랑 결혼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들이다. 물론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결혼 상대에 대한 고민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전에 물어야 할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야 한다. 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는 '결혼'이라는 명제 앞에서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는지를.
바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큰 질문이다.
나는 결혼과 적합한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먼저이다.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1. 감정적 성숙도
-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가?
- 감정조절 능력이 있는가?
2. 관계 역량 관련
-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을 제공할 수 있는가?
- 상대방의 개인적 성장을 지지할 수 있는가?
- 타협과 양보를 할 수 있는가?
3. 개인적 가치관
- 결혼관은 명확한가?
- 장기적인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현실적인가?
-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가?
4. 경제적/현실적 측면
- 재정적 책임을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 서로의 커리어와 꿈을 존중할 수 있는가?
- 미래에 대한 공동의 비전이 있는가?
5. 자기 이해도 관련(메타인지)
-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아는가?
- 독립성과 상호의존성의 균형을 이해하는가?
'솔직함'이 기준이 된다.
이 질문들은 단순히 "나는 결혼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판단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나는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가."와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어떤 상대가 나에게 적합할까를 아는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https://youtube.com/shorts/cQ4c3NCNme0?feature=share
오늘도 결혼을 할까 말까, 누구랑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야 한다. 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는 '결혼'이라는 명제 앞에서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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