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ADHD인지 아는 방법 1 (feat. 7살차이 두 아이 아빠)

 

부모의 고민: 우리 아이는 ADHD 일까?

 
아이들이 놀이를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행동을 지켜보면, 같은 부모 아래서 자란 형제들 조차 성향이 완전히 다를 때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주의력결핍이 있는 경우가 많아,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고, 글쓴이의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라 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ADHD??

 
어른들이 흔히 인식하는 ADHD라는 것 - "산만함" 입니다. 저 아이가 산만하다고 느끼면 ADHD아닌가 하는 자연스러운 의심이 들고 지속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병원에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첫째를 키울때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ADHD의 정확한 구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는
 
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를 합친 단어, 두 가지 주요 증상을 포함합니다. ADHD의 증상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 가지 케테고리로 나울 수 있습니다.
 

1. 주의력 결핍증상	2.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상
주의집중을 하지 못한다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들을 귀찮아한다
멍하게 딴 생각을 한다	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계속 움직인다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학습놀이 중에 주의력이 쉽게 분산된다	손발을 꼼지락 대로 만지작 거린다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지나치게 말이 많다
지시대로 잘 따라 하지 못한다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	순서를 지키는 것을 힘들어 한다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조용히 놀지 못한다
해야 할 일들이나 약속 등을 잘 망각한다	참고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질환정보
 

첫째 아이의 사례

 
저희 첫째 아이의 경우, 위의 두 가지 카테고리에서 많은 항목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말이 많고,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해야 할 일이나 약속 등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이런 행동이 관찰되니 저도 처음에는 ADHD가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자가 진단과 전문가의 도움

 
ADHD 자가 진단을 했을 때 많은 항목이 해당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가 진단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는 복잡한 영역이며,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들도 자유로울 수 없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성인들도 ADHD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들을 귀찮아 한다" 같은 증상은 많은 어른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ADHD는 단순히 어린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성인들도 주의력 부족과 충동성 문제를 격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아이들이 ADHA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로서 아이들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DHD가 의심될 때는 자가 진단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아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가 ADHD인지 아는 방법 2 (feat. 7살차이 두 아이 아빠)